Data center 건설을 위해서는 Site를 먼저 선택해야 겠죠?
Site selection criteria 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High Availability: 항상 가동 상태를 유지가능한 위치조건
- Reliability: 시스템과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작동하여 데이터 손실이나 서비스 중단 없이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 가능한 지역
- Scalability: 추후 DC 확장을 고려한 위치 선정
- Cost of Operations: 운영 비용이 최적화된 위치 선정(도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Operator 고용 및 사고 발생시 사고철 지연등 비용 증가)
Site selection criteria: Location Evalutation
잠재적인 자연재해로 인한 위험 요소가 있는지 검토: 번개, 홍수, 태풍, 화재, 지진 등
잠재적인 인위적 위험 요소가 있는지 검토 : 지하구조물(터널 등), 호수, RF tower(송신탑), Power distribution Network(안정된 전력 공급망), Industrial pollution 등
피해야할 곳
Fire, Police, Medical facilties: 데이터센터는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사람 출입이 잦은 곳
High Risk Targets(Embassies, Government Buildg, Power stations, Radio/TV station): 특정 지역이나 시설이 테러, 공격등으로 부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목표에 가까까운지역
이전에 교육받았던 내용인데 비오는날 우산쓰는 이야기 같지만 뭐 또 찾아보려고 하면 일이라서 정리 해보았어요...
국내에서는 Data center를 수도권에 짓고 싶어 해요.. 하지만 요즘은 필요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땅을 수도권 인근에서 찾기가 어려워 많은 고민들을 하고 있어요..
5MW 이상 전력을 쓰려면 한전에 계통평가서를 제출해서 계통에 영향이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한전은 "못 주겠습니다."하고 선언도 가능한 상황이 되어 더욱더 어려운 현실 입니다. 그래서 일본, 싱가포르 등이 데이터센터 입지로는 더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소프트뱅크 아저씨들은 거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거미줄 처럼 브랜치 데이터센터를 연결하고, 또 더 많은 지역에 거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여 결국에는 브랜치 데이터센터 포함 모든 데이터센터가 일본내 모든 지역에 고르게 설치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하는 것 같더라구요 ~
데이터센터가 도심에서 떨어져 있으면 어떤점이 나쁜지 물어보니 일단 데이터센터 운영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그리고 사고가 있을 때 즉각적인 처리가 어렵고... 데이터센터내에 설치된 기기등 유지보수하는 업체를불러서 처리하는데도 비용/시간이 더 든다고 해요... 우리나라처럼 작은 나라에서 뭐 그렇게까지 고려하나 싶기는해요... 미국은 기본 3시간정도 거리는 장보러 가는거 아닌가요? ^^
데이터센터 입지선정 참 쉽죠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