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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 사고_ 귀납법과 연역법

Move-first 2025. 2. 1. 11:51

요즘 갑자기 철학에 관심이 많아져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에 관심을 갖다가 귀납법에 관심이 많아져서 귀납법에 대해서 알아보다 연역법까지 포함하여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철학적으로는

소크라테스는 철학적 탐구에서 귀납법(inductive reasoning) 중시하였으며, 그의 변증법적 대화법(소크라테스식 문답법, 엘렝코스 elenchus)은 개별적인 사례에서 출발하여 일반적인 개념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귀납적 추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반면, 역법(deductive reasoning)은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보다 체계적으로 정립되었습니다. 연역법은 일반적인 원리에서 특정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이며, 이는 소크라테스의 방법론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와 귀납법의 관계

1. 소크라테스식 문답법: 대화를 통해 특정 사례를 검토하고, 모순을 드러내며, 보다 정제된 개념을 형성함.


2. 보편적 정의 탐구: 여러 개별 사례에서 공통 요소를 추출하여 정의를 발전시킴.


3. 윤리적 개념 형성: "덕이란 무엇인가?" 같은 철학적 질문을 구체적 예시로 탐구하며 보다 일반적인 원칙을 발견하려 함.


소크라테스는 귀납적 사고 방식을 사용하여 철학적 개념을 탐구했으며, 이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와 플라톤이 후에 논리학과 연역법을 체계화하는 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럼 조금더 구체적으로 귀납법과 연역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의 방향: 아래에서 위로 vs 위에서 아래로

귀납법(Inductive reasoning): 아래서 위로
작은 조각들로 큰 그림 그리기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작은 관찰들이 모여 하나의 큰 이론이 됩니다.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듯이 말이죠.

예를 들면
매일 아침 해가 동쪽에서 떴습니다.
어제도, 그제도, 지난주에도...
그래서 우리는 "해는 항상 동쪽에서 뜬다"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하지만 여기서 재미있는 점! 이런 결론이 100% 확실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본 것만으로는 내일도 똑같을 거라고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이죠.

연역법(Deductive reasoning): 위에서 아래로
큰 원칙에서 시작하기

반면 연역법은 이미 알고 있는 확실한 원칙에서 시작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처럼, 공식을 특정 상황에 적용하는 거죠.

예를 들면:
"모든 포유류는 심장이 있다"(큰 원칙)
"고래는 포유류다"(구체적 사실)
따라서 "고래는 심장이 있다"(필연적 결론)

이렇게 하면 결론은 100% 확실합니다. 전제만 맞다면 결론도 반드시 맞는것이지요.


활용예시:

재미있는 점은 실제 연구를  하거나 일상생활에서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귀납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연역법으로 그것이 맞는지 검증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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